불처럼 뜨거운 성격을 가진 디자이너 한서연은 강태준에게 자신의 디자인을 진지하게 보여주려다 계단에서 실수로 굴러 떨어져 사망한다. 그러나 그녀의 영혼은 뜻밖에도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연약한 서윤채의 몸으로 옮겨간다. '다시 태어난' 서윤채는 자신의 인생 독립 계획을 시작하려 하지만, 바람둥이 남편 김민준과 악독한 시어머니 김민준의 아내가 번번이 그녀를 방해한다. 더욱 분통한 것은 한서연을 추락시키고 서윤채를 다치게 한 사람이 강태준이라는 사실! 그리하여 완전한 복수 계획이 서윤채의 마음속에 세워지기 시작한다.더 보기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