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직장에 싫증이 나고 새로운 시작이 필요했던 한조이는 자신이 자란 도시로 돌아온다. 계획은 새로운 직업을 구하고, 누군가를 만나 인생에 다시 불꽃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그녀는 도시에서 혼자 밤에 최경호를 만나 그의 침대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 그녀도 모르는 사이에, 그 순진한 하룻밤의 만남은 그녀의 인생을 바꾸고 그녀가 찾고 있던 불꽃을 되살리려 하지만 좋은 방향은 아니었다. 그녀는 오랜 친구 박소피아 (Park Sophia)와 우연히 만나 매우 친해지지만, 한조이는 자신이 잠자리를 같이 한 남자가 친구의 남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실종된 저널리스트인 그녀의 오빠 박대한 (Park Dae-han)의 일기장을 발견하면서 상황은 더욱 흥미로워진다...더 보기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