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수수한 비서 서이현 (Seo Yi-hyun)이 억만장자 사장 강지훈 (Kang Ji-hoon)의 뒤틀린 계략에 휘말리면서 그녀의 조용한 삶은 완전히 뒤바뀐다. 강지훈 (Kang Ji-hoon)은 총상을 입은 채 서이현 (Seo Yi-hyun)의 문앞에 나타나 아내 윤비연 (Yoon Bi-yeon)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주장한다. 절박한 그는 서이현 (Seo Yi-hyun)에게 윤비연 (Yoon Bi-yeon)이 바람을 피우고 자신을 음모하려 한다고 의심하여 그녀를 염탐하기 위해 자신의 호화로운 펜트하우스에서 하녀로 잠입해 달라고 간청한다. 강지훈 (Kang Ji-hoon)에 대한 충성심과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서이현 (Seo Yi-hyun)은 마지못해 동의하지만, 얽히고설킨 거짓말, 배신, 치명적인 비밀의 그물에 빠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진실을 밝혀내기 시작하면서 서이현 (Seo Yi-hyun)은 강지훈 (Kang Ji-hoon)의 상처가 윤비연 (Yoon Bi-yeon)을 함정에 빠뜨리고 막대한 가문의 재산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한 뒤틀린 음모의 일부로 자해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윤비연 (Yoon Bi-yeon)은 무력한 희생자가 아니다. 그녀는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고 강지훈 (Kang Ji-hoon)의 속임수를 폭로하기로 결심한 교활하고 무자비한 술책가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불법적인 활동을 숨기면서 상대를 능가하려고 애쓰는 고위험 고양이와 쥐 게임에 참여한다. 중간에 갇힌 서이현 (Seo Yi-hyun)은 강지훈 (Kang Ji-hoon)의 음흉한 계획을 폭로할지 아니면 계속 연기할지 결정해야 하는 동시에 심각한 결함이 있고 조종적인 상사에 대한 자신의 상반된 감정을 탐색해야 한다. 상황은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달아 모든 사람의 진정한 동기와 충성심에 의문을 제기하는 폭력적이고 치명적인 대결로 이어진다. 박은숙 (Park Eun-sook) 여사가 가족 집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건은 또 다른 비극적인 전환점을 맞는다. 형사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되고 서이현 (Seo Yi-hyun)은 살인자로 몰린다.더 보기접기